
올여름은 장마가 유독 길어 집안 제습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된다. 십여 년 전 제습기라는 신제품이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되던 시절, 나 역시 돌풍에 휘말려 비싼 값을 주고 제습기를 샀더랬다.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때, 옷장 속 옷이 눅눅해졌다 싶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긴 했다. 하지만, 방 안 습도는 낮아지지만 온도는 올라간다. 소음과 전기세도 신경쓰이고 한번 환기라도 시킨다 치면 다시 습도는 올라가기 마련이다. 또, 빨래 건조기라는 또다른 신제품 덕분에 우리 집 제습기는 어느 순간부터 창고에서 나올 생각을 못하고 있다.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제습기나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. 실리카겔 약통이나 김 제품 포장 안에 꼭 들어 있는 게 있는데, 이것이 바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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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7. 20. 10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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